GICIPI

1948년, gicipi는 북이탈리아 도시 파도바에서 탄생했다. 이 지역에는 패션 관련 회사가 많아, 수많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배출해 왔다. gicipi는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일관 공장으로, 오래된 기계들이 지금도 현역으로 작동하며 패턴 제작, 재단, 봉제, 마감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한다.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드물게 재료 조달부터 니팅(편직물 생산)까지 직접 한다. 대표 Francesco는 "한 종류의 실로 여러 편직물, 여러 디자인, 나아가 여러 가공이 가능하며 무한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자부한다. 창업 이래 고집해 온 것은 '천연 소재'와 '품질 본위'다. 이들은 흔히 말하는 '유쾌하고 붙임성 좋은' 이탈리아인이 아니다. 오히려 '과묵하고 성실'하며 말을 아끼는 한결같은 자세는 일본인의 미의식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